머리카락 (가르마) 방향이 체형과 두통에 미치는 영향
헤어스타일은 단순한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쪽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가르마를 타는 습관이 체형 변화와 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와 전문가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쪽 가르마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한쪽 가르마가 체형에 미치는 영향
한쪽으로만 가르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두개골과 목, 어깨에 비대칭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신체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1) 두개골 및 얼굴 비대칭
가르마를 한쪽으로 지속적으로 타면, 모발의 무게가 일정한 방향으로 쏠리면서 두피와 두개골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개골의 근육과 조직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마나 측두부(관자놀이 부위)에 미세한 비대칭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얼굴 라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목과 어깨의 불균형
한쪽 가르마를 고정적으로 유지하면,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기울이거나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근육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승모근과 견갑거근의 불균형은 한쪽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척추 정렬 문제
한쪽으로 지속적으로 가르마를 타면서 고개를 기울이는 습관이 자리 잡게 되면, 경추(목뼈)의 정렬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나아가 등과 허리의 정렬에도 영향을 주어 전체적인 자세가 비뚤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두통과의 연관성
가르마 방향이 고정되면서 나타나는 체형 불균형은 두통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1) 근육 긴장성 두통
목과 어깨 근육의 불균형이 생기면 긴장성 두통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승모근과 견갑거근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면서 두개골 아래쪽의 근육이 뭉치고,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신경 압박과 혈액순환 장애
경추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후두신경(Occipital nerve)이 영향을 받으면 후두부에서 시작하여 측두부로 이어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 뭉치면서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눈의 피로와 연관된 두통
한쪽으로만 가르마를 타면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떨어지면서
특정 방향에서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장시간 이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눈의 피로와 함께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해결 방법과 예방
한쪽 가르마로 인해 발생하는 체형 문제와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 가르마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일주일에 한 번씩 가르마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앙 가르마를 활용하면 양쪽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자연스럽게 반대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헤어스타일 활용
한쪽 가르마를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묶거나 핀을 활용하여 머리를 분산시켜 무게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4. 결론
가르마는 단순한 스타일링 요소가 아니라, 체형과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한쪽으로 지속적으로 가르마를 타면 두개골 비대칭, 목과 어깨의 불균형, 그리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르마 방향을 주기적으로 바꿔주고,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시도해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함께 유지해보세요!
5. 임상 케이스
남자친구가 예약을 한 케이스 입니다. 여자친구분이 두통이 심해, 잠도 못잔다고 같이 샵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고객님 케이스 입니다.
여자친구분을 보니 머리가 길었습니다. 하지만 머리 방향이 한쪽으로 위에 사진처럼 고개는 당연히 머리 방향으로 두개골이 기울어 있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분이 화장실에 간 사이 남자친구분에게 물었습니다.
평소에도 머리를 항상 한쪽으로 하고 있냐고,,,
남자친구분 대답은 "그렇다 " 였습니다.
그래서 머리방향에 대한 설명과 케어가 다 끝나고,,,,, 다음날 톡이 와있었습니다.
정말 잠을 너무 잘잤다고..
제가 생각하는 건강함은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